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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영장청구권’ 조항 없애 … 검경 수사권 조정 근거 마련
청와대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 중 헌법 전문과 기본권 관련 부분을 공개했다. ‘문재인 개헌안’의 핵심은 기본권 신장이다.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한 조국 민정수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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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뺀 채 민주항쟁만 열거, 이념 갈등 부를 가능성
청와대가 20일 공개한 헌법 개정안의 뼈대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들도 있다. ① 진보 진영 위주의 역사관=헌법 전문은 본문과 마찬가지로 헌법의 효력을 갖는다. 청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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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6월 국회안 합의, 10월 국민투표가 대안”
조국 민정수석이 2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개헌안 중 헌법 전문과 기본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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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용 많아 3회 나눠 공개” 야당 “조국이 개헌 특강 강사냐”
청와대가 20일부터 3일간 ‘문재인 개헌안’ 여론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헌안 전문과 기본권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지방분권·국민주권, 22일에는 정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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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권 신장'의 핵심은 노동권…'촛불'은 명문 대신 이념 반영
청와대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 중 헌법 전문과 기본권 관련 부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이날 발표에 이어 지방분권ㆍ국민주권(21일), 정부형태(22일)를 잇달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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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 "여러 세력이 국정 운영하는 게 민주공화국의 알파이자 오메가"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개헌을 하자는 게 촛불 열망이다. 정치권은 이 열망에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상선 기자 박명림 연세대 지역학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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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과대보호, 마녀사냥…‘문재인표 개헌안’ 숨은 우려
청와대가 20일 공개한 헌법 개정안의 뼈대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들도 포함돼 있다. ①진보진영 위주의 역사관=헌법 전문은 본문과 마찬가지로 헌법의 효력을 갖는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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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브리핑]MB 구속여부 늦어도 23일 새벽 결정된다
2018년 3월 20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심사가 22일 열립니다. 검찰 조사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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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점퍼 입은 洪 "개헌안 국회표결 참석 의원 제명"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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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개헌안 전문에, 5·18 운동ㆍ6·10 항쟁 넣고 ‘촛불 혁명’은 안 넣은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대통령 개헌안 헌법전문(前文)에 부마항쟁과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6ㆍ10 항쟁 등 3가지 민주화 운동의 이념이 담겼다. 대신 촛불혁명은 제외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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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장청구권 조항 삭제" 靑 대통령 개헌안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발의할 '대통령 개헌안'에는 기존 헌법에 있던 '검사의 영장청구권' 조항이 삭제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으로 이러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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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6월 합의 10월 투표'로 뭉치나…청와대 압박에 변하는 개헌 지형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드라이브에 국회의 ‘개헌 지형’이 변하고 있다. 개헌 시기를 놓고 자유한국당만 고립됐던 기존 구도에서 야 4당(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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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조국 수석, 오늘부터 사흘간 ‘대통령 개헌안’ 발표
3월 20일 중앙일보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 청와대가 오늘부터 대통령 개헌안을 공개합니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이 19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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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26일 개헌안 발의하겠다"…20~22일 대국민 설명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6ㆍ13 지방선거에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데 필요한 최소 기한인 78일을 역산해 최종 마지노선을 26일로 잡은 것이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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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26일 발의 지시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을 오는 26일에 발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19일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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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권서도 힘 받는 국회 개헌 주도론 … 정세균 “대통령 이해 구할 수 있을 것”
정세균 국회의장이 18일 국회 개헌 주도론을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개헌의 핵심은 분권”이라며 “대통령과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는 일은 시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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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프랑스 헌법 전문에 대혁명은 없고 인권선언은 있다
━ 개헌 성공의 조건 프랑스 헌법 전문(前文)에는 프랑스 대혁명이란 말이 없다. 다만 프랑스 대혁명 때 제정된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인권선언)이 언급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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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협상 데드라인 26일 제시 … 한국당은 곧 개헌 의총
━ 개헌 성공의 조건 국회가 개헌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 그 핵심축의 하나가 입법부 수장인 정세균 국회의장이다. 정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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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전문은 곧 그 국가의 정치 수준이다
프랑스 헌법 전문(前文)에는 프랑스 대혁명이란 말이 없다. 다만 프랑스 대혁명때 제정된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인권선언)이 언급될 뿐이다. 이에대해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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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개헌안, 1노2김 합의 전에 전두환이 첨삭했다
━ 30년 전 민정당 개헌 문건 단독 입수 전두환 대통령이 1987년 7월 10일 민정당 중앙정치연수원을 떠나며 당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노태우 당시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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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블랙코드] ‘미투’ 시대에 역행하는 개헌
최민우 정치부 차장 ‘막가파’처럼 보이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자기 멋대로 장관을 임명하지 못한다. 상원에서 과반의 찬성을 꼭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청문회에서 자질론 등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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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정신은 협치와 분권 대통령 권한 나누는 개헌해야”
━ 개헌 성공의 조건 2016년 말 촛불시위의 핵심 주장은 “이게 나라냐”는 구호에 담겨 있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에 반해 권력을 휘두른 대통령을 용납할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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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출두] 청와대 침묵…민주당 “범죄 기네스북”, 한국당 “한풀이 정치 안돼”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14일 검찰 출두에 대해 청와대는 ‘함구 모드’를 유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 소환조사와 관련된 물음에 “청와대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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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출두] MB 소환 바라보는 바른미래당 내 온도차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놓고 바른미래당 내부에선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났다. 바른정당 출신인 유승민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국민들